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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빨간상자 조회수 4,220   등록일자 2012-07-07 00:35:13   
즐겨찾는 블로그 http://blog.daum.net/william02/18306249 에서 퍼왔어요~
 
"개(강아지)가 배변훈련이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싸고 다녀요." 또는 "10년째 배변훈련 중이예요."
라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저희 윌리엄을 훈련시켰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내심과 간식을 가지고 훈련시키면 배변훈련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1. 강아지 시절
 
윌리엄은 오줌 가리는데 6개월, 변 가리는데 8개월이 걸렸습니다.
그 시절에 아빠한테 얻은 별명이 "윌똥"입니다.
야단을 쳐도 소용이 없었고, 칭찬과 간식을 줘도 소용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배뇨, 배변을 할 시간쯤 되면 아래 사진처럼 방문 손잡이에 묶어놨습니다.
개들은 보통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소변을 봅니다.
그리고 바닥에 코를 킁킁거리거나 같은 자리를 빙빙 돌거나 하면 소변을 보려하는 겁니다. 그럴 때 바로 묶어버리세요.
이때, 줄을 짧게하여 배변판에 싸거나 자기가 앉은자리에 싸거나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들도 나름 깨끗해서 자기가 앉은 자리에 싸지는 않습니다.
개방석을 방문 손잡이에 더 가깝게 놓으시고 배변판은 조금 더 멀리 놓으세요.
왜냐하면 개 방석에는 누울 수도 있어야 하므로 줄이 더 길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방석쪽으로 줄이 더 길면 배변판에 안싸고 방석 옆으로 나가서 싸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노란색 개방석 밖으로 나가서 싸지 못하도록 개집과 플라스틱 통으로 막아놓은 것이 보이실 겁니다.
배변패드에 개 오줌을 조금 묻혀놓으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배변패드에 싸면 바로 풀어주면서 엄청난 칭찬과 간식을 주세요.
 
 
2. 청소년견 ~ 중년견 시절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자마자 처음에 바로 화장실에서 쉬를 시켰더니 그 뒤로는 특별히 시키지 않아도
화장실에서 배뇨, 배변을 하더군요.
개(강아지)를 데려와서 처음 어디다 배뇨, 배변을 시키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후로는 어느 집에 데리고가든 화장실로 데려가서 "쉬야해."하면 바로 좔좔좔~...
 
 
3. 중년견이 된 이후 ~
 
그런데 미국으로 데려와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수년간 화장실에서 배뇨, 배변을 하던 윌리엄이 미국 집에 오자마자
당연히 화장실로 가서 배뇨를 했습니다. 미국 아파트 화장실에는 배수구가 없습니다. 바로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 큰 실수였습니다. 윌리엄이 그 뒤로는 집안에서 아무것도 배설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반드시 밖에 나가야만 배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화장실에 하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멀거니 쳐다보기만 할 뿐...
 
 
그 한 번 야단친 죄로 그 날 이후 고행의 나날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낮이건 밤이건, 새벽 2시건, 새벽 5시건, 개가 현관문 앞에서 낑낑거리면
무조건 데리고 나가야 하는 겁니다. 시간 정해 데리고 나가는 건 개한테 못할 짓인 것 같아 그러지 못했습니다.
사람도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물 먹은 양이 다르고 배설시간이 다른데 개라고 다를까 싶어서 그냥 낑낑거리면
무조건 데리고 나갔습니다. 미국 와서 거의 6개월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사람이 좀비꼴 되어가는 게 그리 쉬운 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한참 추운 겨울날 자다가 새벽 2시에 낑낑거리는 소리에 깨어 잠옷에서 평상복으로 옷 갈아입고 칼바람 맞아가면서
쉬시키고 집에 들어와서 개 발 닦이고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자고...
밖에 자주 나가니 윌리엄은 신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노상방뇨 중인 윌리엄...
 
 
그런 상태로는 도저히 더 못살겠기에 서서히 방법을 바꿔나갔습니다.
 
1단계 :
 
배뇨, 배변을 위한 산책을 할 때 윌리엄의 오줌이 묻은 풀이나 나뭇가지를 모아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솔잎이 보이실 겁니다. 잔디를 뜯어올 수는 없어서(^^), 떨어진 솔잎 위에 쌌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최대한 바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Natural Pine"이라는 (아마도 햄스터 집에 깔아주는 것 같은) 자잘한 나무조각들을 깔아줬습니다.
그 나무조각들 위에 (밖에서 모아온) 윌리엄의 오줌이 묻은 솔잎들을 올려줬습니다.
오줌을 싸서 나무조각들 색이 노랗게 된 부분, 성공한 게 보이실 겁니다.
 
 
저희 집에서 가장 좁은 공간인 화장실 입구를 큰 박스들로 막았습니다.
배변통과 개방석이 있을 공간만 놔두고 나머지는 또 높은 박스를 쌓아둡니다.
그러면 또 자기가 앉은 자리에 싸거나 배변통에 들어가 싸거나, 양자택일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바깥과 비슷하게 만들어줘서인지 비교적 쉽게 들어가서 쉬를 하더군요.
방석에 누워 자다가 쉬가 마려우면 배변통 안에 들어가 싸고...
딱 3일 동안 이렇게 해서 여기까지의 배변훈련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배변훈련을 하는 동안에는 절대 개를 밖에 데리고 나가면 안됩니다.
아래 사진은 그 이후 스스로 배변통에 들어가서 쉬하는 윌리엄...
 
 
아래 사진은 배변통에 쉬야 했다고 당당하게 간식을 요구하고있는 윌리엄의 모습입니다.
 
 
한동안은 아래 사진처럼 나무조각들을 갈아줄 때 오줌이 묻어있는 것들을 위에다 조금 올려놔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더 쉽게 적응합니다.
 
 
어느 날인가 부터는 똥도 그 안에 싸 놓더군요.
 
 
그런데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런 나머지 그 안에서 뒷발질을 팍팍 해대는 날에는 아래와 같은 낭패가...
 
 
그리하여 나무조각들을 없애기로 결정.
 
2단계 : 배변패드로 바꾸기
 
처음부터 갑자기 배변패드로 바꾸면 거부감을 가질까봐 서서히 바꿔나가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배변패드를 깔고, 그 위에 나무조각들을 뿌려놓는 겁니다.
 
 
배변통 안에 쉬했다고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쉬하느라 배변통 안에 들어갔다가 저 나무조각들이 발가락 사이에 끼인 채 나와서 돌아다니는 경우
집안 바닥 곳곳에 나무조각들이 널려있게 됩니다.
그래서 나무조각들을 치우기로 결정.
 
3단계 : 배변판으로 바꾸기
 
오줌이 발에 묻지 않고 물로 씻으면 되는 배변판을 장만했습니다.
10kg정도 나가는 윌리엄이 쓰기에 아주 적당한 크기입니다.
역시나 서서히 적응시켜나가야 하므로 새 배변판 위에 전에 쓰던 나무조각들을 두툼하게 깔아줘서
이전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게 합니다. 아니면 새 배변판에 올라가지 않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나무조각들을 새로 갈았을 때는 오줌이 묻어있는 나무조각들을 한 웅큼 위에 올려놓습니다.
 
 
위에 깔아주는 나무조각의 양을 점점 줄여나갑니다.
 
 
배변판 위에 쉬했으니 또 당당하게 간식 내놓으라는 모습입니다.
 
 
위에 뿌려주는 나무조각의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다가 어느날 드디어 나무조각들을 완전히 다 치워버렸습니다.
 
 
이제는 나무조각 필요없습니다. 배변패드도 필요없습니다. 그런 것 없어도 배변판 위에 올라가서 배뇨를 잘 합니다.
배변훈련 완성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서서히 적응시키시면 배변훈련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배변훈련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개가 한 마리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자세히 썼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11년 8월 9일에 아래 내용 추가합니다.
 
만약 위의 방법이 실패한다면, 저희가 윌리엄에게 마지막으로 시도해 보려고 생각해뒀던 방법을 적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련하기도 하고 참 거창하지만(^^)...
베란다에 작은 화단을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베란다에 개 크기에 비해 충분히 넓은 모종판?을 여러개 놓고, 그 위에 흙을 두껍게 깔고, 풀이나 잔디까지 심어주면
더 좋겠지만... 우선은 푹신한 흙이라도 두껍게 깔아주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산책 나가서 소변을 보면 그 개의 소변이 묻은 풀이나 나뭇가지들을 주워와서 그 화단 위 곳곳에 얹어두는 겁니다.
최대한 바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책 나갔을 때의 바닥과 비슷하게 말입니다.
성공하면 화단의 면적을 점점 좁혀나가고.... 차차 배변판으로 바꿔나가고....
 
절대 잊으시면 안되는 것이 바로 "칭찬"과 "간식"입니다.
저희 윌리엄은 지금 만 9살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매번 배변판에 배변 배뇨 할 때마다 반드시 칭찬과 함께 간식을 줍니다.
이것은 저희 집에서 반드시 지켜지는 개와 인간 사이의 믿음이며 규칙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배변훈련 방법에 대한 글이 많으니 이런저런 방법을 많이 찾아보시고,
어떤 것이 자신의 개에게 적합한 방법인지 생각해 보시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태그 : 강아지,배변훈련,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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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빨간상자 4220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