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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옥으로 변해버린 애견훈련소
     
동물사랑실천 조회수 2,470   등록일자 2012-06-10 20:58:26   
굶겨죽인 것도 모자라,  살아남은 개들은 개농장
애견훈련소가 바로 '개지옥' 이었다!
 
1. 생지옥으로 변해버린 애견 훈련소
 


살아있는 개가 있던 공간, 물과 전기가 끊기고 굶주린 개는 운동을 할 기력조차 없어 마당엔 잡풀만 자라 있었다.
 
 
양평의 애견훈련학교.
 
잡풀만이 무성하게 우거진 빈 건물은 수도와 전기마저 끊긴 죽음의 땅이었습니다.
굳게 닫힌 철장 너머로 몇 개월 동안 훈련소에 맡겨진 개들이 서서히 고통스럽게 굶어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은 채 살아남은 개들은 겨우 다섯 마리.
나머지 개들은 모두 차디찬 시체가 되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1미터 남짓한 좁은 방에는 운동장이 하나씩 딸려있었지만, 운동장은 잡풀이 무성하여 사람 허리까지 올 정도로 자라있었습니다. 그 사이로 개들이 걸어 다닌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나마 숨이 붙은 개들은 운동장으로 나가서 걸어 다닐 기력조차 없어 시멘트 맨바닥에 누워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초 제보자의 원글이 인터넷으로 퍼져 나가고 사건이 알려지자  훈련소 측은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개 사체를 땅에 파묻고, 살아남은 개들마저 개농장으로 팔아넘겨버리는, 너무도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2. 촌각을 다투는 구조.
그러나 인터넷으로 글이 떠돌며 훈련소로 정보가 들어가자 살아남은 개들을 개농장으로 넘겨버렸다.
 


맨 마지막 방 쪽,  미처 치우지 못한 부패된 개의 사체   
 
 
애견 훈련소의 참상이 처음 알려진 것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였습니다.
굶어 죽어가는 개들이 사체와 함께 뒹굴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신속한 구조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무슨 이유인지 개 사체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살아남은 개들의 사진 몇 장만을 올렸습니다.
 
초기에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개들에게 사료와 물만을 주고, 그래도 훈련소주인이 가끔 찾아오는 것으로 글을 올린 후,
책임 있는 단체가 나서서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은 일반인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타 동물단체에 소속되어 중심적으로 활동을 펼쳐오던 분이었습니다.
 
이처럼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이, 한 개인의 블로그에만 글이 올려지고, 그 글이 인터넷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더구나 개 사체 사진은 함께 올리지 않아, 개들의 상태가 얼마나 위급한지,
촌각을 다투어 구조를 해야만 하는 상황임에도 그 실상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퍼져나간, 원글자가 며칠 뒤에야 올린 개들의 사체 사진
 
이와 같은 유형의 사건은 동물을 구조하는 일부터 먼저 진행해야만 합니다.
사건이 알려지면 주인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가장 먼저 개들부터 처치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제보자는 며칠이 지나서야 뒤늦게 개 사체 사진을 올리고,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모 처에 제보를 하여 구조를 하러가기로 한 듯합니다.
그러나 제보를 받은 모 처에서 현장을 확인하는 작업은 하지 않은 채, 훈련소에 직접 전화부터 걸어서
사실 확인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결국 모든 정보를 훈련소측에 흘려버려서, 다급해진 훈련소측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살아남은 개들을 개농장으로 팔아버렸고, 사체는 근처에 파묻어버린 것입니다.
얼마든지 구조할 수 있었던 다섯마리의 개들은 초기의 미숙한 대처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이런 사건은 개인 블로그에 올릴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모두 정확하게 알리고,
신속히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동물단체에 제보하여 구조부터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안전하게 구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참상을 알리고 각성시키는 일은 차후에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3. 구출 직전 개들이 사라지다.
 


사체가 있던 자리. 굶어가던 개들은 움직일 수 없어 마당엔 잡풀만 자라있다.
 

 
개들의 죽은 자리들                                         
 
 
누구도 적극적으로 개들의 구조를 위해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한 회원이 동물사랑실천협회 학대고발란 게시판에 구조 요청 글을 올렸습니다.
 
대부분의 학대나 구조요청 글이 동물사랑실천협회로 폭주하는 상황에서, 협회에서는 인천 개 학대 사건과 신사동 아파트 고양이 집단 학살 사건, 위급한 구조동물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사무국의 모든 직원들이 분초를 쪼개가면서 뛰어다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상으로 보아 개들이 너무도 오랫동안 굶주린듯하여 강제구출을 하기로 결정하고 구조 일정을 잡았습니다.
 
현장위치를 찾아내 활동가 한분을 보내고, 뒤이어 보호소 차량과 사무국 직원들이 출발하였습니다.
 
맨 처음 현장에 도착한 활동가는 근처에 두 명의 남성이 있었고, 그들은 땅을 구입하기 위해 왔다고 하면서 훈련소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척했습니다.
잠시 후 남성들이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고, 활동가는 매우 힘들어하는 개들에게 목이라도 축일 물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훈련소에는 물 한 방울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호소 차량이 곧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우선 개들에게 먹일 물을 사러 갔다 온 몇 분 사이에 개들이 사라져버렸습니다.
 
 
4. 굶주린 개들이 살아남기 위해 동료개의 사체를 뜯어먹다.
 
이 훈련학교 본점은 남양주에서 최근 수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문제의 양평 훈련소는 동생이 운영해온 지점이었습니다. 저희 협회는 이틀 동안 양평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개들이 방치되어 있었는지 조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참혹한 환경에서 개들은 방치된 채 수개월을 견뎌낸 것 같았습니다. 구석에 있어서 훈련소측이 미처 땅에 묻지 못한 개의 사체는 뼈의 곳곳이 찢겨져 있었습니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다른 개나 혹은 어떤 들짐승이 들어와 굶어죽은 개의 사체로 주린 배를 채웠던 흔적이 명백했습니다.
 


손상된 사체, 뜯겨져 나간 살점
 


어떤 동물이 사체를 먹어치운 듯, 날카롭게 찢어진 뼛조각들
 
그 후 수동 훈련소를 급습하여 본점의 소장과 동행해 양평 문제의 현장에서 협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소장이 직접 땅을 파서 사체를 발굴했습니다. 사체들도 모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굶어죽은 사체들이었습니다.
 


협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본점의 훈련소장이 직접 땅을 파 발굴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사체더미들
 
무더운 날씨에 썩어가는 사체와 몇 개월 동안 치워주지 않은 배설물의 악취로 온갖 해충들이 들끓었습니다.
개들이 사라진 후  이틀 동안 현장을 확인했던 활동가들의 몸은 모기 독으로 퉁퉁 부어올라 뼈까지 아플 지경이었고,
집에 돌아와서까지 몸에서 진드기들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곳의 개들은 배고픔 외에 온갖 해충들로 고통에 시달렸을 것이 너무도 뻔합니다.
 

양평 지점의 훈련소장과 벽 하나 사이에 두고 있었던 코카믹스와 슈나우저의 공간
 
 
5. 훈련소 관계자는 굶어 죽어가는 개들을 보고도 방치했다.
 
훈련소장의 방은 개들이 있던 곳과 벽을 하나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까지도 훈련소 이전 문제로 이곳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주인이 훈련비를 내지 않는다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들을 위해서 물 한 그릇 놔주지 않았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개들을 집단으로 몰아넣고, 그렇게 참혹한 고통속에서 아주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도록 내버려두었던 것입니다.
 


굳게 닫힌 이 방안은 심한 배설물 악취로 숨도 쉬기 어려운 공간이었다.배설물은 발을 디딜 틈도 없이 쌓여 있었다.
 

사체를 치운 자리에는 부패된 진물로 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6. 개들을 찾기 위한 피나는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다.
 
생지옥에서 대견하게도 끝까지 살아남아준 개들을 찾기 위해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훈련소 측은 다른 동물단체에 개들은 훈련소 주인이 데려갔고 잘 보호하고 있으니 전혀 걱정할 것이 없으며, 혹시라도 개들의 안위가 걱정된다면 언제든지 확인시켜주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대사건을 많이 다루어본 저희 입장에서는 개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그 어떤 말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사전 연락 없이 불시에 찾아간 수동 훈련소.
훈련소 소장은 양평에서 온 개들이 잘 지내고 있다며 개들을 보여주었는데, 개들의 상태가 사진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소장은 계속 양평 개들이 맞다고 거짓말했으며, 입양자들이 정해졌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본점에서 보여준 전혀 다른 개들의 모습 
 
그러나 사진 증거를 들이대며 꼼꼼히 따지고 들자, 그제서야 자신은 사체만을 묻었을 뿐이고 양평 개들은 동생이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현재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개들을 내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개들을 개농장으로 보낸 것이냐?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것이냐?” 고 물었으나 전혀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 개농장으로 보낸 것이냐?” 고 물어도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결국,  모 처에서 사건을 알고 전화가 와서 갑자기 급해져서는 자신은 사체를 치우고 개들은 동생이 가져가 버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지나가 주면 안되냐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개들을 살리는 것이다. 개들만 잘 있는 것을 확인시켜준다면, 그 어떤 것도 문제 삼지 않겠다.” 저희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설득하고 또 설득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장장 8시간 동안, 밥도 먹지 못한 채 계속 훈련소에 버티고 앉아서 소장 뒤만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끝내 소장은 개들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설득과 회유를 했음에도 개들을 내놓지 않는 것은, 개들이 이미 죽어버리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개들이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인천 부개동의 개 학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천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7. 훈련소의 계속되는 뻔뻔한 거짓말, 거짓말...  
 
다음 날, 협회는 마포구의 47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강제경매로 주인과 함께 장마철에 길거리에 나앉은 사건을 해결하느라 몹시 분주했습니다.  오후 6시경 훈련소장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동생과 통화가 되었고 개들을 다시 찾았다고 했습니다. 행여라도 소장이 마음을 바꿀까봐, 차량 이동비를 협회에서 부담할 테니 개들을 바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개들은 늦은 밤, 동물사랑실천협회 보호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양평 개들을 확인하기 위해 보호소에 도착한 동물사랑실천협회 활동가들은 또 한 번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훈련소 소장은 개농장을 돌아다니면서 양평 개와 생김새가 비슷한 개들을 구해놓고서, 양평 개라고 속인 것이었습니다. 그 개들은 영양상태가 엉망이었고, 한 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심각한 심장사상충에 걸려있었으며 사진의 리트리버와 비슷하게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 리트리버도 있었습니다.
 


본점의 훈련소장이 개농장에서 급하게 구해온 바꿔치기한 또 다른 개들
 


이 개들은 개농장에서 급하게 구해온 개들로 심각한 심장사사충증에 걸려 있었다.
현재 협회의 보호소에서 치료 중이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속적으로 훈련소장과 통화를 시도하였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훈련소장은 그 개들이 맞다면서 계속 거짓말을 했지만, 결국 협회의 집요한 추궁에 일패동의 개농장 여기저기서 사왔다고 실토하였습니다.
 
 
8. 무책임한 견주와 돈벌이에만 눈이 어두운 훈련소에 처참히 죽어간 생명들.
 

한 때 주인의 사랑을 받았을, 한 눈에 봐도 리트리버임을 알 수 있는 사체
아직 골든 리트리버의 부드러운 털이 남아 있다.
 
이 사건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훈련소에 맡긴 후 무책임하게 행동한 소유주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견주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개들에게 얼마나 비참한 말로가 기다리고 있는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똑똑히 각성해야만 합니다. 어딘가 맡겨두면 누군가 돌봐주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한때 주인에게 사랑과 웃음을 선사했던 개들은 굶주림과 질병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고통을 겪어야만 합니다.
 
무엇보다 경악스러운 일은 이 끔찍한 사건이 국내에서 가장 명성이 있는 애견 훈련학교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훈련소는 반려동물이 사람들과 친화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곳입니다. 비록 영업을 하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주인이 방치하는 개들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얼마든지 예견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이고 인도적인 대책을 마련해두었어야 합니다.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다면 유기동물로 분류하여 시에 보고를 하든지, 포기각서를 받고 다른 분에게 입양을 보내든지, 동물단체에 도움을 청하든지, 최후의 수단으로 안락사를 해주든지 했어야만 합니다. 더 이상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통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개들을 두 눈을 뻔히 뜨고서 훈련소를 드나들면서도 물 한 방울 주지 않은 그 잔인함에 치가 떨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개들이 주인이 훈련비를 보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렇게 죽어가야만 했을지
또 어떤 훈련소에서 이와 같은 참상이 반복되고 있는지, 우리는 이 처참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잔인하게 방치한 채 개들을 끔찍하게 굶겨 죽인 것도 모자라 극한 상황 속에서도 겨우 살아남은 뼈만 남은 개들이 세상에 알려져 구출되기 직전, 오로지 자신들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서 개농장에 팔아넘긴 애견 훈련소의 비인간적인 행태에 분노합니다.
더 이상 이러한 훈련소가 동물사랑을 가장한 채, 동물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고, 뒤로는 무자비한 짓을 일삼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의해 이 모든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훈련소 측은 다른 사람을 시켜서 현재 대표에게 쉴새없이 전화를 걸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협회 사무실로 여러 명의 남자들이 찾아와서 녹취를 하는 등 사무실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로 훼방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훈련소측의 그 어떤 협박과 회유가 있을지라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업행위를 하는 훈련소나 애견숍 등의 동물학대에 대해서도 보다 실효성있는 규제와 처벌방안이 반영되도록 동물보호법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9. 생지옥에서 살아남은 대견한 아이들입니다. 개들의 주인을 애타게 찾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으로는 방치만으로는 동물학대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개농장의 개들보다 더 처참하게 죽어가도록 방치한 훈련소 측에 협회로서는 그 어떤 법적인 조취도 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렇다하여, 무기력하게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는 사라져버린 개들의 원래 주인을 찾습니다.
주인들이 재물손괴죄 등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만이 훈련소측을 처벌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을 유심히 보아주십시오.
 
한때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양평의 베토벤 애견훈련학교에서
자랑스럽게 교육을 받았던 아이들입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의젓하고 훌륭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훈련소에 입소하였을 것입니다.
다른 동료 개들과 함께 씩씩하게 훈련도 받고 운동장을 뛰어다니기도 하면서,
언젠가 데리러 온다는 주인의 약속만을 믿고서 한없는 그리움을 참아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가끔씩 찾아와주던 주인에게서 연락이 끊어졌고,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악취나는 이곳에서 물 한모금 먹지 못한 채
버려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었던 훈련소 사람들이,
이제는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다고, 제발 물 좀 달라고, 이곳이 무섭다고 아무리 애원해도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함께 뛰어놀던 동료 개들이 처참하게 굶어 죽어가는 모습을 낱낱이 지켜보면서,
공포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아이들을 다시 한번 유심히, 눈 코 입 하나하나 뜯어보아 주십시오.
이 참혹한 곳에서 마지막까지 살아있어주었던 대견하고 용감한 아이들입니다.
이토록 용감하고 기특한 아이들이, 생지옥에서 구출되기 직전,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렸습니다.
 
 
 
1. 사라진 이 개의 주인을 찾습니다.
 
골든리트리버
성별은 알 수 없습니다.
주둥이가 갸름하고 길쭉한 것으로 보이며. 코의 윗 부분이 연한 갈색으로 변하는 중입니다.
 


 
 
2. 사라진 이 개의 주인을 찾습니다
 
골든리트리버
성별은 알 수 없습니다.
눈이 작고 코는 옅은 살구색으로 변하는 중이며, 주둥이가 크고 뭉툭합니다.
 


 
 
3. 사라진 이 개의 주인을 찾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성별은 알 수 없습니다.
너무나 애절하고 슬픈 눈빛을 갖고 있습니다.
 

 
 
4. 사라진 이 개들의 주인을 찾습니다.
 
코카믹스
성별은 알 수 없습니다.
눈이 동그란 귀염성 있는 얼굴, 주둥이와 가슴, 배, 양 앞발이 하얀색 털로 되어 있습니다.
 
슈나우저
성별은 알 수 없습니다.
얼굴 앞 부분이 검은 색 털로 되어 있습니다.
 

끝까지 둘이 의지하고 있었을 코카믹스와 슈나우저
 
 
 
이 아이들의 원래 주인을 간절히, 애타게 찾습니다.

그것만이 이 아이들의 원통한 죽음을 달래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아이들을 베토벤 애견훈련학교 양평지점에 맡기셨던 분은
동물사랑실천협회로 연락을 주십시오.
모든 법적인 절차는 철저히 비공개로,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진행할 것입니다.
이토록 잔인하고도 고통스럽게 개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애견훈련학교를
재물손괴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관련태그 : 지옥,생지옥,애견,애견훈련소,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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